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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 3화

by 열번째남자 2021. 2. 19.

부처를 만나다

 

한 청년이 늙은 노부모 곁을 떠나 현명하다는 한 스님을 만나 제자가 되기 위해 길 을떠났다.  

그러던 중 마을 입구 주막에서 한 늙은 노인과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 젊은이가  어딜  가는가?" 


" 이 마을에 있는 절에 보살 같은 스님이 있다 하여 그분의 제자가 되려고 합니다"


라며 자기 가족 이야기와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이야기하였다
그러자 노인은 


" 이왕 배우고자 한다면 보살보다는 부처에게 배우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


그 말에 청년은 당황하며

 

" 부처가 어디 있습니까? "라고 물었다.


그러자 노인이 말하길 


"지금 집에 돌아가면 이불을 뒤집어쓰고 신발을 거꾸로 신고 뛰쳐나온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분이 바로 부처라네"  

 

청년은  노인을 말을 믿어 보기로 하고 밤이 늦어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아들이 돌아온 것을 알고 너무 기뻐 서 옷도 입지 못하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신을 거꾸로 신은 채로 뛰쳐나왔습니다. 이 모습에 청년을 어머니의 두 손을 꼭 잡고 눈물 흘리며 크게 깨닫았다고 합니다.

그 뒤로 진심으로 양친을 모시고 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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