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야기 1화
바다가 궁금한 물고기
어느날 어리고 호기심 많은 작은 물고기 한머리가 궁금한 것이 있어
바다에서 가장 똑똑하고 현명하다는 큰 물고기를 찾아왔다.
평상 시 어른들이 사람을 멀리하라는 말을 무시하고 사람주변에서 놀며 그들의 이야기를 좋아한 물고기가 궁금한 것이 생긴 것이다.
"사람들이 바다이야기를 자주 하던데, 바다란 무엇인가요? "
그러자 큰 물고기는 덤덤하게 말하길
" 네 헤엄치고먹고 자고 생활하는 주위 모두가 바로 바다란다 "
항상 사람들에게서 자주 듣고 보고싶어하던 바다가 주변에 있는 것이라고하니 작은 물고기는 엄청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내 주변에 있는 것이 바다라구요? 하지만 왜 제 눈에는 안보이죠? "
큰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 주변을 돌며 말을 이어갔다.
" 바다라고 하는 것은 네 주변에도 있지만 너의 몸 속에도 있으며 너는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로 돌아 간단다. 그리고 네 몸처럼 항상 널 감싸고 있단다 "
물고기가 물의 존재를 잊고 살아가듯, 사람은 도의 존재를 잊고 살아간다고, 그리고 선의 바다 속에 살면서도 선이 무엇인지 모른다
매일 슬픈 파도 이야기
어느 바다에 슬퍼하는 작은 파도가 있었다.
어느날 그의 곂을 지나가던 파도가 울고 있는 작은 파도를 보고 말을 걸었다.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슬프게 하나요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요?"
작은파도는 크고 웅장한 파도가 자기에게 말을 걸자 더 슬프게 울며 말했다
"저는 주변 파도들 처럼 크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아요 그리고 지금 당신의 멋진 모습을 보니 제 자신이 더 싫어요"
그러자 큰 파도는 말했다.
" 당신과 저는 다르지 않답니다. 우리는 잠시동안 파도로 있지만 우리는 다 같은 물이랍니다"
" 그러니 잠시 동안의 파도가 되었다고 그 모습에 미혹되어 슬퍼하지 말아요"
사람이 괴로움을 겪는 이유중 하나는 자기의 본래 모습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이기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남과 자기를 비교하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사실 사람은 자연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